Wilson Audio ALEXX

 


알렉스(Alexx)는 오랜 윌슨오디오 역사상 전 부완전새롭게 설계,제작한 네 번째 품입니다. 알렉스그 동안 높은 명성을 누려온 맥스(MAXX) 시리즈를 대체할 거라 직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는 알렉산드리아의 바로 아래 위치했던 윌슨의 대형 스피커 였을 알렉스와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알렉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 새롭게 설계됐고 훨씬 복잡하고 정교한 스피커입니다. 알렉스는 타임 도메인 구성, 드라이버의 개발과 배치 등에 있어서 스피커 디자인이 어떻해야 하는 지에 대한 최근 윌슨오디오의 모든 철학을 담고 있으며, 레이저 진동계로 지속적으로 분석해 온 윌슨의 저공진 캐비닛 연구가 만들어 낸 최신의 수확입니다.
알렉스는 알렉시아나 사브리나와 같은 최근 디자인 뿐만 아니라, 데이빗 윌슨의 향후 다가올 압도적인 대표작 WAMM에 이르는 설계 토대를 이끌어낸 품입니다. 그래서 WAMM 동시에 개발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MTM' 드라이버 지오메트리

 

"MTM"(Midrange-Tweeter-Midrange) 지오메트리란 보통 두 개의 미드레인지가 한 개의 트위터와 수직으로 인접하는 구성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몇 가지 눈에 띄는 장점이 있는데, 전체 스펙트럼 중에 미드레인지에서 더 큰 다이나믹 레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그 중의 하나입니다.
윌슨은 X-1 그랜드슬램(Grand SLAMM)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버전의 MTM 드라이버 지오메트리를 활용해왔습니다. 윌슨의 MTM 방식은 경쟁사 제품들보다 훨씬 정교하고 복잡한 구성이었습니다. 윌슨은 MTM을 구성하는 세 개의 드라이버를 평평한 배플에 배치하지 않고 예외없이 모듈방식을 시도해왔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갖는 뚜렸한 장점으로서는, 각 드라이버 인클로저의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윌슨 고유의 기술 중에 가장 중요한 내용은 MTM의 분리된 모듈을 각기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임 도메인내에 있는 각 드라이버 모듈의 상호간 위치를 조절할 수도 있고, 배열구조내에서 각 드라이버의 분산특성을 극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알렉스를 제작하기 위해서 윌슨의 엔지니어 팀은 다시 한 번 MTM 구성을 새롭게 구상했습니다. 이번에 WAMM을 개발하면서 얻어진 기술에 따라 알렉스의 미드레인지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드라이버로 분리되어 각각의 미드레인지 대역을 커버합니다. 7인치 드라이버는 알렉산드리아 XLF에서 처음 소개된 윌슨의 유명한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입니다. 5.75인치 드라이버는 사브리나에 사용된 최신 제품 이구요.

이 두 개의 드라이버가 커버하는 영역은 상위 대역으로 확장되어 보다 넓은 구간에 걸쳐 활기 넘치는 미드레인지를 채워줍니다. 이에 더해서 이 두 개의 드라이버는 각기 고유의 힘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미드레인지 대역 구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윌슨의 엔지니어들은 두 개의 드라이버를 능숙하게 섞어서 빈 대역이 없이 위상을 일치시키도록 확실히 작동하게 했습니다. 알렉스를 시청해 봐야 중량감과 스피드, 아티큘레이션, 권위감 등을 유례없이 조합시켜 놓았다는 것을 비로소 모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우퍼 디자인


알렉스를 WAMM과 동시에 개발하는 과정에서 공유된 기술이 있습니다. 알렉스에 투입된 신개발 10.5인치와 12.5인치 우퍼는 WAMM 프로젝트 시절에 처음 개발된 것입니다. 또한, 이 두 신개발 우퍼에 사용된 기술은 알렉시아(Alexia) 전용 8인치와 10인치 우퍼에서 진화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윌슨은 과거 프로젝트에서 얻은 성과의 플랫폼과 각각의 새로운 재현에 대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전통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 10인치, 12인치 새로운 우퍼에는 정확한 저역재생에 대한 윌슨의 최신 철학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타임 도메인을 보다 잘 통합시키기 위해서 배플을 경사지게 설계한 알렉스의 초저공진 우퍼 인클로저가 지원해서, 새로운 우퍼는 낮은 옥타브에서의 스피드, 권위감, 음악성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줍니다.


 

타임 도메인 내에서 상위 모듈 조절기능


 

알렉스의 상위 세 개 모듈은 알렉산드리아 XLF에 적용된 비구면 전달지연 보정 시스템에 따라 제작되어 있습니다. 처음으로 윌슨은 두 개의 미드레인지 각각에 대해서 한 개의 배열로 두 단계 구성을 특징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설계로 인해서 각 드라이버의 적절한 시간 조절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가 시청위치에 대한 최적의 축의 관계가 되도록 미세하고 정교한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br /><br />낮은 중역대 모듈과 트위터 모듈, 그리고 트위터 자체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알렉시아에 사용된 방식과 유사하며, WAMM에 사용된 유사시스템으로부터 발전된 형태입니다. 알렉스의 타임 도메인은 역대 윌슨 제품 중에서 최고의 정확도로 제작되었는데, 다시 말해서 알렉스는 최근 스피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시간 일관성을 가진 제품이라는 의미입니다.

 



 


XLF(Cross-load Flow) 포트 시스템


알렉스는 알렉산드리아 XLF에 포트를 인클로저의 전방으로도 후방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접합 시켰습니다. 이 방식이 알렉스의 딥 베이스에서도 잔향을 남기지 않는 작용을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늘어난 체임버를 갖춘 채로 보다 촘촘한 인터페이스에서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베이스가 적은 공간에서는 포트를 인클로저의 뒤로 두고, 베이스가 많은 공간에서는 앞으로 두도록 합니다.

 

 


기타 주요 사항

최신 버전의 컨버전트 시너지 트위터(Convergent Synergy Tweeter)가 알렉스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전체 재생 주파수 스펙트럼 중에서 견고한 낮은 대역을 갖춘 채로, 제품 구성상 윌슨의 트위터는 다소 높은 대역까지 크로스오버 주파수를 넓히고 있습니다. 두 개의 컨센트릭 미드레인지로 설계한 직접적인 결과물입니다. 

보호 및 튜닝 저항을 부착한 저항 플레이트는 본 제품에서부터 스피커의 뒷면 상단 베벨에 배치시켜서 쉽게 눈으로 확인해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시간 일관성에 근거한 윌슨의 철두철미한 모듈 배열 디자인 철학이 만들어 낸 제품 형태는 유기체의 유동성과 같은 수준에까지 제품을 향상시켰습니다. 그 미학적 감각은 한편으로는 비범한 기술로 보자면 성서와도 같으며, 다양한 하이엔드 주거환경에 아름답게 통합시키기 위한 열망 이기도 합니다.